폭행시비에 연루된 김현 의원의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
지난 17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과 세월호 유가족 대책 위원장 등 유가족 4명이 대리기사 집단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그러나 이에 대해 대리기사 측과 김현 의원 측은 서로 다른 의견을 주장했다.
이어 공개된 CCTV 영상 속에서 서울 여의도 한 도로에서 두 남성이 말다툼을 벌이면서 폭행이 시작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김현 의원, 세월호 유가족 대책위 위원 등 여러명이 한 남성을 건물 구석으로 몰아세우고 폭행을 이어갔다. 궁지에 몰린 남성은 대리기사 이모 씨로 CCTV확인 결과 혼자 여러 명에게 맞고 있는 모습이 찍힌 것.
해당 장면을 목격한 행인들이 다가와 말리려고 하자 오히려 싸움은 더 커졌다. 김병권 세월호 가족대책위 위원장과 김형기 수석부위원장 등 세월호 유가족 4명은 대리기사를 두둔하던 행인들에게도 폭력을 행사해 충격을 주고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경찰 조사에서 유족과 김현 의원 측은 폭행한 일에 대해 "오히려 행인 2명에게 폭행을 당했고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현 cctv를 접한 눈리꾼들은 "김현 cctv, 이제 변명도 못 하겠다", "김현 cctv, 다 잡히는 데 어쩌지", "김현 cctv, 진짜 실망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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