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증신기술 공모 상시접수 체제 구축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증 신기술, 신자재 공모를 상시접수 체제로 전환하고 정기적인 심사를 통해 `적용신기술`로 결정하도록 지침을 개정하고 공모안내서를 공고했다.

LH는 올 상반기에 신기술 공모를 최초로 시행해 7개의 적용신기술을 선정했고, 적용신기술에 대한 담당부서를 지정해 시범적용 중에 있다.

LH는 업계의 요구사항을 수용해 공모대상 신기술을 LH 건설공사에 적용가능한 모든 분야로 확대했고, 분기별 심사 또는 접수량이 많을 경우 비정기적 심사를 실시하는 상시 접수체제로 변경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

신기술 상시 접수 체제 구축으로 업체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여 보다 좋은 신기술, 신자재 개발을 유도해 이를 LH 건설공사에 적용함으로써 원가절감,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공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LH는 인증 신기술, 신자재 외에 미인증 신기술도 연 2회 정기적으로 공모해 적용신기술로 결정하는 제도도 병행 운영함으로써 민간의 우수한 신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LH 건설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현재는 실물시험 등 적용신기술의 검증비용을 개발업체에서 부담하고 있으나, 검증관련 시험비를 LH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