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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도깨비 도로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제천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천에도 도깨비 도로가`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도깨비 도로는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 경찰청 캠프장 앞 도로 120m 구간이다.
특히 이 도로는 착시 효과로 인해 오르막길이 내리막길처럼 보여 제주도 신비의 도로와 비슷한 현상을 나타낸다.
도깨비도로 현상을 발견한 사람들은 제천시청 학습동아리인 `R&D` 팀으로, 이 구간에서 차량을 정차했다가 오르막길로 보이는 도로에서 기어를 중립에 놓자 차량이 거꾸로 올라가는 광경을 목격했다.
한편 제천시는 이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실제 검증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도깨비도로에 대한 홍보와 검증을 위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약 200명을 초청해 공굴리기, 물 붓기, 차량 후진시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 도깨비 도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천 도깨비 도로, 완전 신기해", "제천 도깨비 도로, 한번 가봐야겠어", "제천 도깨비 도로, 제주도는 못가더라도 제천은 가봐야지", "제천 도깨비 도로, 진짜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