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슈타트가 화제다.
18일 오전 한국전력 부지를 현대차 그룹이 입찰가 10조 5500억원으로 낙찰 받은 소식이 전해지며 아우토슈타트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 그룹 측이 한국전력 본사 부지에 ‘한국판 아우토슈타트’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기 때문이다.
아우토슈타트는 독일의 자동차 산업 도시인 볼프스부르크(Wolfsburg)에 있는 자동차 전문 박물관으로 ‘자동차 도시’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폴크스바겐(Volkswagen)은 1939년부터 아우토슈타트에서 ‘비틀’을 생산해왔으며 아우토슈타트는 폴크스바겐의 고객센터 역할도 한다. 이 자동차 테마공원은 개관 이후 1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우리나라에도 아우토슈타트 같은 곳이 생긴다니” “현대차그룹, 한전 부지 엄청나게 비싸게 샀네” “아우토슈타트 가보고 싶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