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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수단이 아시안게임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공식 입촌식을 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내일(19일) 45억 아시아인의 축제 인천 아시안게임이 드디어 화려한 개막을 올리게 된다.
오늘 북한 선수단은 비보이의 화려한 공연이 흥을 돋우는 가운데 행사장에 들어왔다.
입촌식에는 김병식 북한 선수단 단장과 축구, 역도 등의 선수와 감독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14개 종목에 15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북한은 12년 만에 10위권 진입에 도전하게 된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9개로 9위에 랭크된 북한은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톱10 진입에 실패했고 12년 만에 톱텐 복귀를 노릴 계획이어서 상당히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중국, 태국 등 다른 나라 국기는 인천의 17사단 장병들이 게양했지만 인공기는 자원봉사자 2명이 게양했다.
군인이 인공기를 게양하는 것은 국가보안법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선수단 입촌식, 인공기를 군인이 게양할 수는 없구나" "북한 선수단 입촌식, 이제 아시안게임의 시작이구나" "북한 선수단 입촌식, 북한이 이번엔 어떤 성적을 올릴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