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성화 봉송', 민국이 상처…"눈으로만 봐 주세요, 제발"

송일국의 세쌍둥이 아들 `삼둥이`를 향한 팬들의 과도한 사랑이 민국이의 얼굴에 상처를 낸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7일 인천 연수구에서 진행된 아시아경기대회 성화 봉송 행사에 송일국이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하는 모습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아시아경기대회 SNS 뿐만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각종 SNS에 송일국과 삼둥이를 보았다는 제보가 주를 이었다.

그러나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큰 화제가 된 것은 민국이의 사진. 한 누리꾼은 민국이의 사진을 게재하며, 얼굴에 상처가 난 것을 보았다며 안타까움을 전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삼둥이를 예뻐하는 시민들이 민국이의 얼굴을 쓰다듬거나 만지는 과정에서 긁힌 상처가 아니냐고 추측했다.

실제로 민국이의 볼에는 가로 2cm 가량의 어딘가에 긁힌 붉은 흔적이 남아있어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삼둥이를 업은 송일국을 둘러싼 시민들의 모습이 불안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송일국의 삼둥이, 민국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기도 아까운 삼둥이 너무 안타깝다", "송일국, 정말 가슴아플 듯", "제발 삼둥이, 민국이 눈으로만 봐주세요" 등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