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김유정, "관심가지지 못했던 부분들에 눈길이 간다"

입력 2014-09-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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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김유정이 사극의 매력을 밝혔다.

1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신경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한석규, 이제훈, 김유정, 박은빈, 김민종, 최원영, 연출자 김형식 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유정은 “한복을 입고 옛날 배경에서 촬영할 때 매력을 느낀다. 내가 거기 살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언제 이런 경험을 하겠나. 배우이기 때문에 가능한 경험이라 생각한다. 사극을 찍으며 많은 것을 경험해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많은 걸 알게 되고 관심 가지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 눈길이 가고 마음이 간다. 그런 것들이 매력”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SBS 대기획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한석규)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이제훈)의 갈등이야기에 궁중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으로 오는 22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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