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한효주, '설상가상' CF 퇴출운동↑…누리꾼 분노 '활활'

입력 2014-09-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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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을 향한 누리꾼의 비난이 시간이 지날수록 거세지고 있다.

최근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이 이병헌을 협박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병헌은 `자필편지`까지 쓰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모델 이지연이 부인 이민정을 두고 이병헌과 내연관계였다고 주장함에 따라 사태는 더욱 악화되었다.

이 같은 비난의 화살은 이병헌의 사생활 뿐만 아니라, 그의 `일`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병헌과 한효주가 동반 출연하는 CF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는 누리꾼들이 광고 퇴출 서명운동까지 이어가고 있는 것.

이는 이병헌 문제 뿐만 아니라, 함께 동반 출연한 한효주의 남동생이 군대에서 가혹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문제는 겉잡을 수 없이 커진 것.

아버지와 동생이 공군장교로 역임한 인연을 계기로 한효주는 공군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한효주 동생으로 알려진 한중위가 군대 내에서 김 일병에게 가혹행위를 저질러 김 일병이 생활관에서 목을 매 세상을 떠났다며 한 중위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이 같은 이유로 누리꾼들은 복수 포털 사이트를 통해 한효주, 이병헌 퇴출 운동을 벌이는 한편, 광고 회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불만을 표출했다.

한편, 이병헌 한효주 퇴출운동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한효주, 정말 힘들겠다", "이병헌 한효주, 둘 다 진상을 밝히는 게 좋을 듯", "이병헌 한효주 묘한 시기에 둘이 CF 찍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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