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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당분간 친정 집에서 머무를 예정이다.
이민정은 최근 지인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 다녀온 뒤 17일 광고 촬영 스케줄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광고 촬영을 마친 뒤 곧장 시어머니와 함께 사는 신혼집이 아닌 서울 강남의 친정집에 갔다. 당분간 친정에 머물며 지낼 것으로 보인다.
이민정 소속사 측은 "원래 외부에서 촬영이나 스케줄이 있을 땐 친정집에 가서 머무르기도 한다. 스케줄이 있어서 마치고 친정에 간 것"이라며 "언제까지 머무를지 모르지만, 당분간 친정집에 있을 것 같다. 배우의 거취에 대해 너무 큰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도 사실 부담"이라고 전했다.
이민정은 지난 3일 남편 이병헌의 동영상 협박 사건이 터지자 당초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을 앞당겨 다음날인 4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이후 지인 결혼식 참석 및 개인 시간을 가지며 2주간의 시간을 보낸 뒤 16일 귀국했다.
앞서 지난 2일 배우 이병헌이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에게 사생활 동영상을 빌미로 50억을 협박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모델 이지연은 "이병헌과 3개월간 교제했다. 지난 8월 결별 통보에 상처받아 우발적으로 협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병헌 측은 "단 한 번도 둘이 만난 사실이 없다"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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