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최태준-정유미, 달콤한 하룻밤 '끝내 청혼 거절’

입력 2014-09-18 22:30  


정유미가 최태준 청혼을 거절했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윤주(정유미 분)이 기준(최태준 분)의 청혼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준은 윤주와 추억이 쌓인 장소를 돌아보며 감상에 빠지고, 첫 키스를 한 곳을 찾아 한숨을 내쉬며 마음을 정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기준은 괴로워하며 혼자 술을 마시고, 술김에 취해 윤주와 추억의 장소인 놀이터를 찾는다.


윤주는 놀이터에서 자신의 커플링을 보고 있고, 기준은 이 모습에 윤주에게 다가간다. 윤주는 인기척에 놀라 돌아보고, 윤주는 기준과 두 번째 만남에 눈물을 흘린다. 기준과 윤주는 서로를 끌어안고 하루도 상대방을 생각 안한 날이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날 밤 두 사람은 함께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 날 아침, 기준은 일어나서 윤주가 없자 당황한다. 그러나 윤주는 요리를 하고 있고, 이를 발견한 기준은 윤주에게 백허그를 하며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기준은 식사를 하며 윤주에게 결혼하자고 청혼을 했다. 윤주는 경숙(김창숙 분)이 허락할 리 없다며 거절하지만, 기준은 경숙이 변했다며 자신이 허락을 받겠다고 한다.

그러나 윤주는 “사양하고 싶어. 여전히 난 애기 못 낳는 여자야. 난 이대로가 좋아”라며 거절한다.

기준은 윤주의 거절에도 아프리카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자신이 허락을 받을 것이라고 호언장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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