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최태준-정유미 해피엔딩 ‘모두 제자리 찾았다’

입력 2014-09-18 23:00  


‘엄마의 정원’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기준(최태준 분)과 윤주(정유미 분)이 재결합을 하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기준은 경숙(김창숙 분)에게 윤주와 재결합 허락을 받고, 두 사람은 함께 윤주의 집을 찾아 순정(고두심 분)과 지선(나영희 분)에게 이 소식을 전한다.

이후 두 사람은 기준의 집을 찾아가고, 동수(박근형 분)과 경숙에게 다시 인사를 한다. 경숙은 윤주에게 오랜만이라며 잘지냈냐고 인사를 하고, 윤주는 경숙의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이에 경숙은 윤주에게 사과를 하며 “지난 일을 다 잊을 수 있겠냐”고 물었다. 윤주는 그렇게 하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

경숙은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기준은 이에 분가를 할 것이라고 전한다. 또한 기준은 시간이 조금 지난 후 입양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경숙은 기준의 말에 놀라지만, 동수는 잘 생각했다며 기준을 지지했다. 이에 경숙은 전과 달리 자신의 주장만 하지 않고, 동수의 의견을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두 사람은 기관을 찾아 간난 아이를 입양했다. 아이를 입양해 기준의 집을 찾고, 경숙과 동수는 아이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서로 안아보며 입양한 아이를 진짜 손자로 받아 들였다.

윤주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두 사람은 이어 윤주의 친정을 찾았다. 윤주가 친정에 도착하자 지선은 놀라며 입양한 아이가 기준을 닮았다고 말한다.

지선의 말에 하숙집 식구들은 “그럼 아이가 아빠를 닮지 누굴 닮아요”라며 능청맞은 말을 하고, 모두 행복해 하는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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