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김지영, 원기준에게 “당신이 차현정이랑 헤어져”

입력 2014-09-19 08:09  


하은이 태경과의 이별을 걱정했다.

9월 19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102회에서 동준(원기준 분)은 또 다시 하은(김지영 분)을 찾아왔다.

앞서 태경(김호진 분)의 연락을 받고 나간 동준은 태경과 몸싸움을 벌이게 되었다. 태경이 동준에게 “다율이 보내주면 하은과 결혼해 잘 키우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동준은 태경에게 주먹을 날렸다. 태경은 동준에게 대응하지 않았다. 그런 모습이 동준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동준은 태경과 하은에게 절대 다율이를 보낼 수 없었고 이 문제를 따지러 하은을 찾아간 것이었다.

동준은 하은에게 “남자를 시켜서 다율이를 달라고 했냐”라며 화냈다. 하은은 “무슨 이야기냐”라며 금시초문이라는 표정이었다.

하은이 전혀 모르는 이야기라는 반응을 보이자 동준은 “‘친권 넘겨주면 더 고맙겠습니다!’ 다율이는 절대 못 보내!”라며 태경의 말을 인용했다.

이어 동준은 “다율이 보낸다고 해도 이 꼬인 족보 절대 안 끝나!”라며 하은과 태경이 헤어지길 종용했다. 방금 전 재한(노주현 분)을 만나 태경과 헤어지라는 말을 들은 하은은 동준의 이 말에 억장이 무너졌다. 하은은 “당신이 차현지랑 헤어지면 되잖아!”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후 태경을 만난 하은은 동준에게 맞아 찢어진 태경의 얼굴을 살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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