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 박정아 이태임,'예뻐질지도' 몰래카메라 김보성 당황 '땀뻘뻘' 만든 사연은?

입력 2014-09-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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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서지혜 이태임이 몰래카메라를 준비해 김보성을 당황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 `미친(美親) 유럽-예뻐질지도(이하 예뻐질지도)`에서 파리 마레지구에서 박정아, 서지혜, 이태임이 김보성 몰래 카메라(이하 몰카)를 준비했다.

파리 마레지구에서 김보성은 아내의 선물을 사기 위해 박정아, 서지혜, 이태임과 잠시 헤어져 쇼핑을 한다.

쇼핑을 마친 김보성은 만남의 장소로 도착하는데 세 여자의 사이에 냉기가 흐르고 어딘가로 전화를 거는 서지혜와 그녀를 향해 소리치는 박정아를 보게 된다.

박정아는 서지혜에게 화가 난 표정으로 달려가 "매니저한테 전화를 하냐?"라며 따지고 스태프 역시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자 김보성은 박정아와 서지혜 사이를 오가며 싸움을 말리기 시작한다.

프랑스 거리 한복판에서 싸우기 시작한 박정아와 서지혜, 급기야 서지혜는 눈물까지 흘리기 시작했고 박정아는 어이없다는 듯 콧방귀를 뀐다.

눈물을 흘리던 서지혜는 인내심이 폭발했는지 박정아에게 뚜벅뚜벅 걸어가 자신이 대체 뭘 잘못했는지 따지기 시작하고 박정아는 서지혜를 향해 폭풍 따귀를 때려 주변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서로 비행기 티켓을 준비해 달라며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자 김보성은 난감해하는데 사실, 쇼핑을 끝낸 박정아가 쇼핑을 마친 김보성 도착 15초 전 곁에 있던 서지혜, 이태임에게 `김보성 몰카`를 제안하며 급하게 시작된 싸움 연기였던 것.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여배우들의 특급 연기에 김보성이 당황하자 이내 박정아와 서지혜는 언제 싸웠냐는 듯 급 화해를 했고 모든 게 몰카였다는 사실을 알아 챈 김보성은 아내의 선물을 내던지고 포효해 폭소케 했다.

김보성과 몰래카메라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뻐질지도 서지혜 박정아 이태임 김보성 몰래카메라, 배우인거 잘 활용하네", "예뻐질지도 서지혜 박정아 이태임 김보성 몰래카메라, 한 미모하는데?" "예뻐질지도 서지혜 박정아 이태임 김보성 몰래카메라, 김보성 쩔쩔매서 어쩌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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