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특급]
<이슈 진단>
출연 : 오온수 현대증권 글로벌 자산전략팀 팀장
습관적 소비 발생 소비재 품목 주목
중국의 경제 방향 자체는 소비로 많이 방점을 찍고 있다. 수출증가율이 떨어지고 있지만 중국 지도부 쪽에서는 여전히 개혁과 관련된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이것은 경기 방향의 방점이 바뀌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습관적 소비는 우리가 소비할 수 밖에 없는 품목들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이어갈 수 있다. 이러한 부분들이 실제 중국 증시에서는 프리미엄을 받고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여성용 위생용품, 일회용 기저귀, 티슈 등이 있다. 이들 제품들의 공통점은 소득 수준이 낮을 때는 소비를 하지 않는다. 그런데 일정소득 수준이 넘어가게 될 경우에는 이 제품들의 반복구매가 일어난다. 한 번 사용하면 편리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구매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국내 업체로는 LG생활건강, 유한킴벌리가 있다.
中 대표적 소비재 기업 `헝안국제그룹`
중국의 대표적인 소비재 기업으로는 헝안국제그룹이 있다. 이 기업의 주요 비즈니스는 여성용 위생용품과 일회용 기저귀다. 여성용 위생용품 시장에서의 매출성장률도 최근 2년 평균 23%에 달할 정도로 매출이 계속 커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일회용 기저귀 시장은 이제 개화되는 상황이라 볼 수 있다. 이 회사의 전체 매출 성장은 놀라울 정도다. 2005년 이후 연평균 28% 성장하고 있다. 그래서 4~5년 정도가 지나면 매출이 두 배가 되는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소비시장 성장 관련 소비재 기업
럭셔리 소비는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반부패, 사치풍조 캠페인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명품 소비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은 단기적으로 없다. 오히려 필수소비재 쪽의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IT, 문화, 신유통과 관련해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있어서 중국 기업들이 단기적으로 따라 올 수는 있겠지만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는 따라 오는데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미국이나 국내 기업들 중에서 소프트웨어의 강점을 가진 기업들에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
국내 업체들 주에는 CJ CGV, CJ 오쇼핑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여행 관련주 쪽도 관심 있게 봐야 되는 이유가 소득 수준이 2만 달러 정도되게 해외 여행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높아진다. 그런데 지금 중국의 1선급 도시의 소득수준은 임계치를 넘어섰기 때문에 여행관련주를 볼 필요가 있다. 소비재 기업 중에서는 브랜드력을 가진 회사를 눈 여겨 봐야 된다. 오리온,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내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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