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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A항공사 모델들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배우 박주미가 출연해 20년 전 항공사 모델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주미는 "항공사 모델을 하기 전 테스트 사진을 찍었는데 홍콩 광고 페스티벌에서 상을 받아 저 사진으로 썼다"고 밝혔다.
1972년생인 박주미는 과거 연예계 등용문인 A항공사 모델로 활동했다. 이에 그간 거쳐간 역대 항공사 모델 사진이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항공사 제1대 전속모델은 정다희로 1988년부터 1993년까지 활동했으며, 정다희의 뒤를 이어 단안한 동안미녀 박주미가 2대 전속모델이다. 박주미는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먼저 데뷔했으며, 1993년 12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오랜 기간 모델 활동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제3대 전속모델은 1999년 9월부터 2001년 9월까지 활동한 신혜란으로 2000년 영화 동감`에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제4대 모델은 한가인으로 짧은 기간이지만 항공사 전속모델 중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한가인의 바통을 이어 받아 배우 이보영이 5대 모델로 활약했다. 박채경은 서울예대 영화과 신입생 시절 제6대 전속모델로 발탁됐으며, 이후 드라마 `아이 엠 샘`, `드라마시티`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제7대 전속모델은 야구선수 이용규의 아내이자 배우 유하나다. 유하나는 2008년 8월부터 2012년 7월까지 활동해 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제8대 전속모델 고원희는 역대 최연소 모델로 현재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에 출연 중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주미 항공사 모델 시절, 아 항공사 모델 승무원들이 하는게 아니었구나" "박주미 항공사 모델 시절, 한가인이랑 이보영도 항공사 모델이었구나" "박주미 항공사 모델 시절, 참으로 이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