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 엔터테인먼트의 새 그룹을 결성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 바비가 iKON 멤버로 확정됐지만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채널 Mnet의 `믹스 앤 매치`는 YG 양현석 대표가 기존 B팀(비아이 바비 김진환 구준회 김동혁 송윤형)의 멤버 중 단 세 명의 멤버만 iKON의 멤버로 확정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양현석 대표는 바비, 비아이, 김진환 세 명만을 iKON멤버로 확정했다.이에 바비는 개인 인터뷰를 하며 "하나도 안 좋았다. 진짜 하나도 안 좋았다. 나머지 세 명은 어쩌냐"라며 속상한 마음을 비쳤다.
또한 비아이는 "같이 경쟁해야 공편한 건데. 핑계를 대자면 우리가 먼저 시작했다는 것? 우리 셋이 시작했다는 것? 뭐 그런 이유 때문인 거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 확정멤버 김진환은 "나는 미안하다. 애들(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실력도 많이 늘었는데. 내가 확정이 된 게 애들한테 미안하고"라며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비아이는 "같이 경쟁을 해야 공편한 건데. 핑계를 대자면 우리가 먼저 시작했다는 것? 우리 셋이 시작했다는 것? 뭐 그런 이유 때문인 거 같다"고 말했다.
결국 기존 멤버 구준회 송윤형 김동혁과 새로 들어온 연습생 정진형 정찬우 양홍석 6명이 경쟁해 이중 최종 4명만 iKON 멤버가 될 수 있다.
바비가 불만을 토로한 멤버 확정전에 양현석 대표는 "냉정하게 제작자로서 이야기해도 (B팀의) 오늘 무대는 괜찮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긴장이다고 전하며 iKON으로 확정된 3명의 멤버를 기습 발표했다.
이에 네티즌은 "믹스앤매치, 이젠 bob by지" "믹스앤매치 구준회 억울한 듯" "믹스앤매치, 너와 나의 연결고리" "믹스앤매치, 바비 요즘 일리네어 가더니 대드네" "믹스앤매치 정말 재밌네" "믹스앤매치, 최종 멤버 궁금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