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로 떠난 20대 `꽃청춘`들이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19일 방송되는 tvN `꽃보다 청춘` 라오스 2화에서는 라오스의 핵심 여행지 방비엥으로 건너가 본격 여행을 즐기기 시작하는 바로, 손호준, 유연석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들은 제작진의 속임수에 넘어가 멘붕 속에 라오스 비엔티엔에 발을 내딛었다. 아침에 일어나 시장에서 옷을 사 입으면서 배낭 여행객 모드로 변신한 세 사람은 여행 2일차부터 자신만의 본 모습을 드러낸다.
여행 계획부터 숙소, 식사까지 척척 챙기는 `여행 필수품` 유연석은 어미새와 같은 엄마본능을 더욱 발휘한다.
조식 후 점심을 걱정하고 점심식사 후 저녁을 걱정하고 잠들기 전에는 다음날 아침 식사를 걱정하며 급기야 장보기에 나서 아침밥을 손수 만들었다. 기상부터 여행 일정, 매끼 식사 어느 것 하나 유연석의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이 없어 멤버들의 유연석 의존도가 강화됐다.
유연석과 바로가 갑작스런 여행 소식을 듣고 기뻐 날뛸 때 상황 파악 제대로 하지 못하고 드라마 스케줄을 걱정하며 `멍~`한 표정을 지었던 손호준은 여행 2일차부터 현실적인 걱정은 벗어 던지고 오롯이 여행을 즐기기 시작했다.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에 도착해 불편한 숙소, 입에 맞지 않은 음식 때문에 여행기분을 좀처럼 내지 못했던 그는 배낭여행객의 천국이라 불리는 방비엥으로 건너가 "이제야 여행 온 것 같다"며 웃음과 활기를 되찾았다.
20대 꽃청춘 중 가장 최연소 바로는 숨겨져 있던 `조증`이 수면 위로 올라온다. 관계자는 "제작진에 의하면 가장 에너제틱하게 노는 사람도 바로, 체력 방전이 가장 빠른 사람도 바로라고 한다. 형들과 신나게 놀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조증`이 찾아오면 하이퍼 상태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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