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환자 급증, 윤종신 크론병 투병 사연 공개… “소장 60cm 잘라내”

입력 2014-09-19 17:54  


크론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크론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5년간 20~30대 젊은 층에서 크론병 환자가 급증하면서 가수 윤종신의 크론병 투병 고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종신은 지난 2012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하며 "원래 술과 담배를 하면 안되는 사람인데 그동안 병을 모른채 계속 술과 담배를 해왔다. 결국 소장이 너무 좁아져서 60cm 잘라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이후 같은 해 5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크론병에 관련된 문의가 많다면서 환자들에게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2006년 1월 병 발견하고 수술후 성격을 아주 긍정적으로 바꾸도록 노력했다. 음악도 그 이후 더 열심히 한 것 같다. 특히 금연은 필수"라고 조언했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크론병 환자 1만6138명 중 20대와 30대는 각각 4711명(29.2%)과 3620명(22.4%)인 것으로 조사됐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전체에 걸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 병으로 평생 지속되면서 장관 협착 등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병이다. 주로 복통, 체중 감소, 설사 증상을 동반한다.

크론병 환자 급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론병 환자 급증, 스트레스가 원인인가”, “크론병 환자 급증, 윤종신 조언 고맙다”, “크론병 환자 급증, 치료제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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