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의 화제` 진짜사나이-여군특집이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사진=MBC) |
네티즌들 "정규편성 가능할까? 너무 재밌다. 이대로 끝내기엔 아쉽다"
장안의 화제인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이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일밤-여군특집 최종회에서는 역대 최고 수준의 훈련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군 멤버들은 해발 450m가 넘는 훈련장까지 험난한 산길을 뛰어 올라갔다. 이어 산과 산을 줄 하나에 의지해 이동하는 수평이동에 도전했다. 극한의 공포 앞에서 여군멤버들은 표정이 굳어졌다는 후문이다. 여군특집 최종회는 오는 21일 오후 4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앞서 지난주 여군특집에서는 본격적인 유격훈련이 전파를 탔다. 공포의 PT체조를 시작으로 혹독한 훈련이 펼쳐졌다. 맏언니 라미란부터 막내 혜리까지 고통스런 훈련에 눈물을 쏟았을 정도.
여군 유격훈련에서는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이 우정 출연했다. 김수로와 서경석은 조교로, 샘 해밍턴은 의무병으로 등장해 여군멤버를 돌봤다.
조교를 맡은 김수로는 라미란과 대학 동기다. 김수로는 훈련 교장에 도착한 라미란을 보자 안쓰러운 마음에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입대 전 왜 전화 안 받았냐”는 라미란의 질문에 김수로는 “모르고 오는 게 속 편할 것 같아 일부러 안 받았다”고 답하기도 했다.
김수로는 지나의 엉뚱한 대답에 또 한 번 조교로서 위기(?)를 넘겼다. 도하 준비를 끝낸 뒤 “보고 싶은 사람이 있나?"는 질문에 “토끼기 보고 싶습니다” 라고 답한 것. 김수로는 끝까지 감정을 억제한 채 여군들이 부사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혜리는 유격 전 정비시간에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혜리는 “어떡해~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싶어”라며 눈물을 쏟았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혜리는 “진짜 많이 울었다. 연예계 생활을 하다 보니 감정이 많이 무뎌졌었는데 평생 느끼지 못할 새로운 감정을 느꼈다. 그래서 그렇게 많이 운 것 같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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