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모친이 "결혼은 못해도 아는 낳아오라"고 소리쳤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광규가 친형과 만나 저녁 식사를 했다.
김광규는 일이 바빠 추석때 고향에 내려가지 못했다. 이에 고향에 내려갔던 친형이 명절 음식을 싸들고 김광규의 집을 방문했다. 오랜만에 만난 두 형제는 머쓱하게 앉아 식사를 시작했다.
이때 친형은 김광규에게 "너 아직도 머리가 나길 바라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광규는 당연하다는 듯 "그라모"라고 외쳤다. 친형은 "너 올해는 장가간다며? 장가 안가냐"고 또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김광규는 그저 먼 산만 바라보며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러자 친형은 "엄마가 결혼은 못해도 애는 낳아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김광규를 당황하게 했다.
김광규는 "고향에 못 내려가서 엄마 잔소리를 못들었다"며 짐짓 아쉬워했다. 그는 형에게 "우리 결혼도 못하는데 고향에 내려가서 살까"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형은 애초에 그 말을 차단하며 "나는 싫다"고 방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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