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결혼, "이별 노래 부르면 대중들이 거리감 느끼지 않을까" 고민

입력 2014-09-20 01:52  


린 결혼에 관한 고민이 눈길을 끈다.

19일 결혼 한 새 신부 린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결혼 고민을 털어놨다.

그녀는 "발라드 가수로서 결혼 후 이별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대중들이 거리감을 느끼지 않을까 많은 고민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 후에도 애절한 발라드가 잘 어울리는 가수지만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보다 한국의 이미자, 한국으 심수봉과 같은 길을 걸어가고 싶다"고 해 박수를 받았다.

또한 린은 신랑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고마워요 나의 그대여`란 곡에 대해 언급했다. 2년 전 남자친구에 대한 마음을 가사로 표현한 곡으로 결혼을 앞두고 남자친구에게 노래를 들려주자 남자 친구가 눈믈을 흘렸다고 전했다.

린 결혼 고민에 누리꾼들은 "린 결혼, 축하해요" "린 결혼, 목소리는 변치 않길" "린 결혼, 행복하세요"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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