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병만, 벌레물린 고통 호소 ‘지붕 지으려다 부상자 속출’

입력 2014-09-20 08:49  


김병만이 고통을 호소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이 첫 방송된 가운데 병만족(김병만, 정두홍, 권오중, 박정철, 류담, 김규리, 김태우, 이기광)이 솔로몬제도에서 첫 선택 생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선택 생존에 돌입했다. 제작진은 생존캠프지로 삼았던 섬을 떠나며 병만족에게 큰 배와 작은 배 중 골라서 타라는 맛보기 미션을 내렸다.

이는 쉽게 보기엔 큰 배가 빠르고 좋아보이지만, 파도가 센 바다에서는 폭이 좁은 작은 배 쪽이 유리한 선택이었다.

두 번째 선택 미션으로는 8명의 부족원들 중 단 한명의 가방만으로 생존하라는 것. 그 하나의 가방을 선택하기 위해 병만족은 고민해야만 했다.

하지만 하나를 선택하면 당연하게도 다른 가방은 포기해야 했기에 그만큼 생존에 필요한 물품들도 놓칠 수밖에 없었다.

후에 병만족은 비를 맞으며 지붕을 짓기 위해 애써야 했고, 이때 갑자기 김병만은 웃옷을 벗어 눈길을 끌었다.


목덜미를 시작으로 등까지 두드러기처럼 살이 부풀어 있던 것. 앞서 낮에는 제작진 한 명이 벌에 쏘이는 일이 있던 터라 비슷한 상황을 의심케 했다.

이어 정두홍 역시 나무를 베다 손가락에 부상을 입었으며 김태우, 김규리도 자잘한 부상을 입어 걱정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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