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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홍이 바다를 피한 이유를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이 첫 방송된 가운데 병만족(김병만, 정두홍, 권오중, 박정철, 류담, 김규리, 김태우, 이기광)이 솔로몬제도에서 첫 선택 생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과 정두홍은 부족원들의 저녁 식사꺼리를 마련하기 위해 바다로 향했다. 하나뿐인 작살과 수경이라 김병만이 먼저 바다에 들어갔으나, 정두홍은 바다에 들어가길 꺼려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김병만이 수경라이트가 없어 작살 사냥을 잘 하지 못했고, 때문에 부족원들의 공복시간이 13시간으로 늘어나자 정두홍 역시 바다에 들어갈 수밖에 없어졌다. 책임감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바다에 몸을 담그길 싫어하는 정두홍에게 제작진은 그 이유를 물었다. 그에 정두홍은 “17, 18년만에 바다 수영을 한 것 같다”며 “어떤 상황이 발생하고 난 후에 전혀 바닷속을 들어가 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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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뭇거리던 정두홍이 말한 이유인즉슨 과거 스턴트로 활동하던 시절, 수중에서 선배를 잃어야 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는 것.
그는 “그 뒤로는 물에 가지를 않았다”며 “특히 물속이나 이런 데는 들어가 볼 생각도 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아직 그 상처가 다 아물지 않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