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베이비’ 태오-담율 대결, 불 붙은 승부욕

입력 2014-09-20 18:01  


‘오! 마이 베이비’ 태오와 담율이가 만났다.

20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김정민과 리키김 가족의 만남이 그려졌다. 태오와 담율이는 달걀을 두고 기어가기 대결을 벌여 불꽃 튀는 경쟁을 보여주었다.

이날 ‘오마베’에서는 김정민과 리키김 가족의 특별한 만남이 그려졌다. 두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찜질방 나들이에 나섰다.

리키김은 태오에게 삶은 달걀을 머리에 깨는 시범을 보였다. 태오는 리키김이 가르쳐 준 대로 자신의 머리에 달걀을 깨려 해 웃음을 주었다. 이어 태오는 김정민과 스태프의 머리에 달걀을 깨려 시도하기도 했다.


이어 리키김은 태오와 담율이에게 계란 빨리 집기 경쟁을 붙였다. 리키김이 계란을 굴리면, 기어서 계란을 먼저 잡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경기였다. 첫 경기에서는 스타트가 빠른 담율이가 승자가 되었다.

리키김은 “사실 이길 줄 알았는데 좀 실망했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이는 태오와 담율이 역시 마찬가지였다. 두 번째 경기에서 아이들은 이를 악물고 경기에 임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대결의 승리는 태오에게 돌아갔다. 달걀을 잡은 태오는 껍질을 까지 않은 채 먹기 시작해 지켜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운명을 가르는 마지막 결승전의 승자는 태오였다. 담율이가 달걀을 잡으려던 순간, 달걀이 굴러 태오의 곁으로 향했기 때문. 이를 지켜보던 김정민과 리키김 역시 잔뜩 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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