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궁민이 홍진영 부모님 앞에서 눕는 자세를 취했다.
2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전라남도 광주에 사시는 홍진영의 부모님을 찾은 남궁민과 홍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과 남궁민은 처가에서 하룻밤을 보낸 컨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복을 입고 어른들께 아침 인사를 올릴 준비를 하며 서로의 옷고름으로 장난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 아침 식사까지 끝낸 후 홍진영의 어머니는 평소 허리가 아프다는 남궁민을 위해 지금껏 전해져온 전통요법이라며 불에 달군 돌을 수건에 말아 가져 왔다.
그것을 허리에 대고 누워있으면 아픔이 줄어들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 남궁민을 위해 준비해온 어머니의 배려에 남궁민은 당장 웃옷을 벗고 전통요법을 시행해봤다.

이에 남궁민은 소파에 앉아 있는 홍진영의 부모님 앞에서 대자로 눕는 모습을 보이고 말아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남궁민은 “제가 어머님 아버님 얘기를 누워서 듣고 있으니까 상당히 건방지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며 남궁민은 그 건방짐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자신이 발과 손을 공손히 모으고 있음을 애교있게 전해 홍진영과 그의 부모님을 폭소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