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김지영, 친아빠 성혁에 “나 주워온 아이에요?”

입력 2014-09-20 22:09  


비단이가 주워온 아이인 것을 눈치챘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비단이는 자신이 주워온 아이인 것을 눈치채고 지상에게 “나 주워온 아이에요?” 라 물었다.

비단(김지영)이 보리(오연서)의 친딸이 아닌 것을 눈치 채고는 정신없이 달려 도로로 향했다. 그것을 본 지상(성혁)은 비단이 트럭에 칠 위기에 처하자 몸을 날려 비단이를 구했다.

비단이가 먼저 눈을 뜨고 지상을 깨웠고 자신 때문에 다친 지상에게 괜찮냐며 울먹였다. 지상은 그런 비단이에게 하나도 안 아프다며 다독거렸다.

비단이의 사고 현장을 우연찮게 보게 된 도씨(황영희)는 애먼 지상에게 탓을 했고, 비단이는 그런 것이 아니라며 토스트 할매 밉다고 지상이 탄 앰뷸런스를 따라갔다.

지상은 뒤따라 뛰어오는 비단이를 발견하고는 차를 세워달라 부탁하며 비단이를 태워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서 지상은 봉합수술과 뼈 골절 때문에 근신해야 할 처지에 놓였고 비단이는 다행히도 타박상에 지나지 않았다.

비단이는 궁금한 것이 있다며 지상에게 자신을 낳은 것을 봤느냐며 엄마 보리의 자식이 아닌거냐 물었다.

지상은 깜짝 놀라 왜 그런 말을 하느냐 물었고 비단이는 여전히 보리가 자신의 친엄마가 아닌 것에 충격을 받은 듯 했다.


지상은 비단이의 놀란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비단이의 친 엄마는 보리라고 몇 번이고 말해주며 안아 다독였다.

마침 보리가 병실에 들어와 지상을 나무랐고, 지상은 비단이에게 진짜 엄마니까 이렇게 혼내고 걱정하는 거라며 비단이에게 변명아닌 변명을 했다.

놀란 보리와 재화는 지상으로부터 비단이 아마 친엄마가 보리가 아닌 사실을 눈치챈 것 같다고 말했고, 보리는 비단이에게 절대 그렇지 않다며 자신이 친 엄마임을 되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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