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커플인 송재림과 김소은이 첫만남부터 웃음을 안기며 독특한 커플의 매력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새커플 송재림, 김소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블라인드 데이트를 한 후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고양이를 키우는 애묘가라는 점, 만나기 전 향수를 뿌린다는 점 등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송재림은 “목젖이 예쁜 사람을 좋아하신다 들었다. 저 목젖이 발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 만져보실래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소은은 “만져봐도 돼요?”라고 물었고 송재림은 김소은의 손을 가져가 목젖에 댔다. 또 “뒷목젖도 되게 발달돼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블라인드 데이트 후 김소은은 가상남편 후보에 송재림의 이름을 언급하며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송재림은 연기자란 김소은의 힌트에도 전혀 감을 잡지 못한 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만남을 가진 두 사람. 김소은이 얼굴을 공개했지만 송재림은 그녀에게 “누구냐?”고 묻는 모습으로 배우 김소은에게 깜짝 굴욕을 안겼다. 김소은은 다소 서운해하며 “많은분들이 알아보시도록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대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송재림은 “알아봤어야 했는데 사실 제가 많은 여자연예인들을 알지 못한다”며 김소은을 알아보지 못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