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히든싱어3' 우승자 김환희 소감에 눈시울 붉혀

입력 2014-09-21 09:06   수정 2014-09-21 09:06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히든싱어3` 우승자 김환희의 소감에 눈시울을 붉혔다.



2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 태연 편은 도전자 김환희가 원조가수 태연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최종 라운드 미션곡은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OST `들리나요`가 선곡됐고, 태연은 99표의 표 중 가장 많은 55표를 획득했다.

하지만 태연은 2라운드에서 탈락했기에 최종 라운드의 득표수는 무효 처리돼, 23표를 획득한 도전자 김환희가 우승을 했다.

이에 일명 `얼굴 없는 태연`으로 온라인상에서 활동해오던 김환희는 "상상도 안 해봤다. 여기 나오는 것만으로도 나한테는 도전이었다"며 "내 모습을 본 분들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태연은 김환희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감동스럽다는 듯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태연처럼 예쁜 목소리 가진 사람들이 많구나" "태연의 착한 마음씨가 돋보였어" "태연 정말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히든싱어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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