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경기일정, “쑨양 만나러 온 것 아냐..최고 기록에 도전"

입력 2014-09-21 13:28  

박태환 경기일정과 더불어 라이벌 쑨양과의 관계가 화제다.


21일 인천 문학 박태환 수영장에서 펼쳐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자유형 200m 예선에서 박태환은 1분50초29의 기록으로 3조 1위, 전체 참가선수 26명 중 4위로 결승에 올랐다.

이날 박태환의 라이벌 관계로 주목을 받는 중국의 쑨양은 1분48초90으로 예선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박태환은 결승에서 6번 레인, 박태환의 라이벌 중국의 쑨양은 4번 레인에서 경기에 임하게 된다. 박태환의 결승전은 오후 7시 펼쳐질 예정.

경기를 마친 후 박태환은 "예선에서는 페이스조절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태환은 "스피드와 지구력 둘 다 중점적으로 훈련해왔고, 훈련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결승에서는 내 최고 기록에 도전하겠다"며 결승에서의 포부를 밝혔다.

앞서 박태환은 쑨양과의 라이벌 관계로 인해 경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박태환은 "시합하러 온 것이지 쑨양을 만나러 온 것이 아니다"며 "좋은 시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쑨양은 박태환이 인터뷰하는 사이 언론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바로 탈의실로 들어갔다.

박태환 경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태환 경기일정, 화이팅입니다", "박태환 경기일정, 응원합니다", "박태환 경기일정, 인터뷰보니 좋은 결과 낼듯", "박태환 경기일정, 쑨양 인터뷰안했다니 떨려서 그럴까?", "박태환 경기일정, 인터뷰 멋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태환이 출전하는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은 21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박태환은 인천아시안게임 자유형 100m, 200m, 400, 1500m, 배영 400m, 800m 혼계영 400m까지 총 7개 종목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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