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결승 진출, 오늘 오후 7시 라이벌 쑨양과 경기...현재 아시안게임 국가순위 대한민국 1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자유형 200m 예선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21일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50초29의 기록으로 조 1위, 전체 참가선수 26명 중 4위로 결승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후 박태환은 "예선에서는 페이스조절을 했다"며 "결승에서는 내 최고 기록에 도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또 취재진이 쑨양과 관련된 질문을 하자 박태환은 "시합하러 온 것이지 쑨양을 만나러 온 것이 아니다"라며 "좋은 시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잘라 말했다. 쑨양은 박태환이 인터뷰하는 사이 언론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바로 탈의실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의 라이벌 관계로 일컬어지는 중국의 쑨양은 1분48초90으로 예선 1위를 기록했다. 결승에서는 쑨양이 4번 레인, 박태환이 6번 레인에서 경기를 치르며, 해당 경기 일정은 오후 7시 시작된다.

한편 21일 오후 2시 기준으로 볼 때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국가 순위는 대학민국이 1위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로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 자유형 200m 결승 진출 쑨양 아시안게임 국가순위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태환 자유형 200m 결승 진출 쑨양 아시안게임 국가순위, 박태환 금메달 따놓은 당상이지", "박태환 자유형 200m 결승 진출 쑨양 아시안게임 국가순위, 화이팅", "박태환 자유형 200m 결승 진출 쑨양 아시안게임 국가순위, 우리나라 1위네", "박태환 자유형 200m 결승 진출 쑨양 아시안게임 국가순위, 모든 선수들 최선을 다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