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8-2 대승을 이끌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8-2 대승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각) 스페인 라코루냐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데포르티보와의 원정경기서 8-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정규리그 2연패 부진을 딛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2승 2패(승점 6)를 기록한 레알은 5위로 올라섰다.
경기 시작부터 골 폭풍이 몰아쳤다. 호날두는 전반 29분 알바로 아르벨로아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다. 이어 전반 36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리그 데뷔골과 41분 호날두의 추가골이 터져 3-0으로 달아났다.
후반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파상공세는 계속됐다. 데포르티보가 후반 6분 페널티킥을 성공했지만 벌집을 건드린 꼴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1분과 29분 가레스 베일의 2골, 후반 34분 호날두의 해트트릭 완성으로 데포르티보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이어 후반 종반 교체 투입된 치차리토가 2골을 더해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치차리토는 13분만 뛰고 2골을 넣는 슈퍼서브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슈팅 2개가 모두 골로 연결돼 놀라운 결정력을 보여줬다. 또 치차리토는 기존 레알 선수들과 팀플레이를 펼치며 스페인 무대 적응을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 데포르티보, 호날두 호트트릭, 치차리토 데뷔골’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호날두 호트트릭, 치차리토 데뷔골, 전율적인 골 폭풍이었다” “호날두 호트트릭, 치차리토 데뷔골, 호날두 득점왕 가자” “호날두 호트트릭, 치차리토 데뷔골, 치차리토 레알에서 행복해보여”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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