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풍 절정 시기 평년보다 1~4일 정도 늦어져, 28일 설악산 시작으로 다음달 말쯤 절정

입력 2014-09-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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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단풍은 예년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산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단풍이 물들 때를 첫 단풍으로 보는데, 그 시기가 1일에서 4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 가을 단풍은 오는 28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는 10월 3∼18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14∼27일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늦은 전남 완도 두륜산에선 다음달 27일에야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의 80%가 물드는 단풍 절정기는 보통 첫 단풍 이후 2주 뒤인데, 다음달 18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속리산 등 중부지방에선 다음달 말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올해 단풍 절정 시기가 늦어지는 이유가 9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단풍 절정 시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올해 단풍 절정 시기, 작년보다 좀 늦는구나", "올해 단풍 절정 시기, 설악산에서 보면 예쁘겠다", "올해 단풍 절정 시기, 정말 가을이네", "올해 단풍 절정 시기, 단풍 예쁘겠다", "올해 단풍 절정 시기, 단풍놀이 어디로 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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