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이 유준상에게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에서는 여군 부사관 특별 과정 이수를 모두 마친 여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듬뿍 들었던 정에 모두 눈물을 펑펑 쏟은 가운데 여군 멤버들은 얼마 뒤 사회에서 잊고 있던 화려한 모습으로 재회하게 됐다.
매번 샤워 시간이 13분밖에 주어지지 않는 터라 어쩔 수 없이 알몸을 모두 공유하게 된 여군 멤버들은 이 때문인지 짧은 시간 깊은 정이 들었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집에 돌아간 뒤에도 다른 멤버들이 잘 있는지 걱정됐다는 홍은희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이때 라미란은 이번 여군 특집의 깨알 재미를 담당했던 유준상의 내레이션에 대한 불만을 터트렸다. “불공평하다. 홍은희는 다 감싸주더라” 라며 라미란은 아침 기상 장면을 예로 들었다. 당시 얼굴이 퉁퉁 부은 채 부스스하게 일어난 라미란을 보고 ‘추노꾼’ 이란 자막이 붙었던 바 있다.
유준상 또한 “라미란 후보생 때 간 떨어질 뻔 했네요” 라고 언급한 가운데 옆에 있던 홍은희에게는 ‘모닝엔젤’ 이라며 “자고 일어난 모습도 예쁘다” 라고 극과 극의 평가를 했다는 것.
“이번 회에는 우리 남편 내레이션 시켜달라” 라고 강하게 어필하는 라미란의 말에 홍은희는 무척 수줍어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진짜사나이 대본설에 대해 강하게 부정하는 여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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