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로이킴, 정준영에 식초사이다 테러 당해 ‘짜증 폭발’

입력 2014-09-21 19:01   수정 2014-09-21 19:09


로이킴이 정준영에게식초사이다 테러(?)를 당했다.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1박2일’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떠난 ‘쩔친노트’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담당PD는 멤버들에게 미션을 내렸다. 이번 여행은 삶에 찌든 친구를 데려와 함께 떠나는 여행으로 멤버들은 각자 친구를 섭외해 와야 했다. 이 자리에서 바로 데려와야 하는 황당 미션이었지만 막내 정준영은 곧바로 어딘가로 향했다. 바로 절친 로이킴의 집이었다.

정준영은 로이킴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집 앞으로 가고 있다. 아침 밥 먹자”며 다짜고짜 불러냈고 뒤이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나온 로이킴과 만났다. 그리고는 여행 이야기를 꺼내며 “주혁이 형이 손예진을 데려올 거다”라는 거짓말로 로이킴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여기서 정준영의 장난 기가 발동됐다.로이킴을 만나기 전 편의점에서 식초를 사와 식초 사이다 음료를 만든 것.정준영은 "걸레 맛이 난다"고 표현한 음료를 건넸고 아무 의심없이 식초음료를 받아 마셨던 로이킴은 질색하며 식초음료를 뱉었다. 그리고는 예상치 못한 테러에 진심으로 짜증나는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식초 테러와 함께 절친들의 여행이 시작된 것.

한편, 이날 차태현은 조인성과 김기방을 섭외하는 데 너무나 쉽게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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