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특집 멤버들이 재회했다.
21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에서는 여군 부사관 양성 특별 과정을 이수한 여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얼마 뒤 이들은 화려한 모습으로 사회에서 재회하게 됐다. 화장기 없는 맨얼굴에 강도 높은 훈련으로 헝클어진 헤어스타일로 보여줬던 소탈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화려한 모습이었다.
짧은 시간에 얼마나 깊은 정이 들었는지 이들은 이후에도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해졌다. 지난 군대 생활에 대한 에피소드들이 공개된 가운데 ‘남군들의 질문 편지’ 가 도착했다.
“한국어로 이메일 쓴 거 처음이오” 라며 서툰 한국어로 편지를 보내온 헨리의 질문이 공개됐다. 얼음물 훈련이 가장 힘든 순간이었는데 화생방 훈련이 최악의 고통이었다며 여군 멤버들이 느낀 가장 힘든 훈련을 묻는 질문이었다.
이에 대해 혜리는 입소 후 바로 진행된 기초 체력 테스트 때부터 집에 가고 싶었다며 모든 훈련이 힘들었다고 답했다. “이게 리얼이구나” 라고 느꼈다는 혜리의 말에 여군 멤버들 모두 격한 공감을 보냈다.
맹승지는 “여기 오기 전에 그런 소문을 들었다” 라며 대본설에 대해 언급했다. 예능 프로그램이다 보니 대본이 있어 ‘큐’ 사인에 따라 촬영만 하면 된다고 들었다는 것. 이에 대해 홍은희는 “대본은 개뿔” 이라며 울컥하는 모습이었다.
라미란 또한 “쉬었다가 하면서 잘라 가겠지 생각했다. 그런데 예능은 개뿔” 이라며 대본설에 대한 강한 부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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