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윤지 '서울대 인어' 박태환 중계 나선 얼짱 해설위원

입력 2014-09-21 19:09   수정 2014-09-21 19:09


박태환 경기일정에 류윤지 해설의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MBC에서 수영선수 박태환이 출전한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200m 결선에서 해당 경기를 중계한 서울대 출신 류윤지가 `얼짱 인어`라는 이름을 달고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류윤지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MBC 수영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그는 21일 오전 열린 박태환 선수의 자유형 200m 경기에 김성태 해설위원·김나진 MBC 아나운서와 함께 수영 경기를 중계했다.

류윤지는 이날 김수연·김정혜 선수가 출전한 여자 자유형 400m예선, 임태정·박선관의 남자 배영 100m 예선 경기도 중계했다. 양지원·권민지 선수의 여자 평영 100m예선도 중계한다.

류윤지 위원은 자유형 100m 한국기록을 여러 차례 갈아치우며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여자 계영 동메달을 획득한 수영 인재로 인정받았다.

류 위원은 서울대 체육교육과 2004학번 출신으로 선수 시절 `공부하는 수영선수` `서울대 얼짱 인어` 등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태환과는 절친한 관계로 알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박태환 경기일정은 자유형 100m, 200m, 400, 1500m, 계영 400m, 800m 혼계영 400m까지 총 7개 종목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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