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위 팀에 고전" 한국 라오스, 답답한 공격력 아쉬움 남겨

입력 2014-09-2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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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득점력은 풀어야 할 숙제" (사진=KBS)


누리꾼들 "득점력은 풀어야 할 숙제"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이 라오스를 2-0으로 완파했지만, 축구팬들의 평가는 싸늘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남자축구 A조 3차전에서 라오스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3전 전승(승점 9),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 8시, B조 2위 팀과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라오스의 밀집수비에 고전했다. 전반 41분에야 이종호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에도 비슷하게 전개됐다. 라오스는 마치 수비전술을 연습하듯 중앙선을 넘어올 줄 몰랐다. 한국은 골결정력 부족으로 축구팬들의 애를 태우다가 후반 43분 김승대가 추가골을 넣었다.

한국 라오스 경기를 접한 축구팬들은 "한국 라오스, 시종일관 답답했다" "한국 라오스, 드리블러가 필요하다" "한국 라오스, 공격루트가 단조롭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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