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이진욱-유인영 드디어 만났다, 어깨 칼 찔려도 '포옹' 무슨일?

입력 2014-09-21 22:56  


이진욱과 유인영이 드디어 만났다.

21일 방송된 케이블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김병수 연출/송재정 극본) 6회에서 박달향(정용화)은 낙향하려던 중 우연히 간자를 보게됐다.

박달향은 간자를 쫓았고 간자를 해친 노수(박성민)를 보게 됐다. 달향은 혼자서 노수와 미령(유인영)의 거처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수많은 비단을 사가는 미령의 집을 알게된 후 달향은 그 곳을 찾아가 미령과 대면했다.

미령은 박달향을 보고 "우리 또 만나는 걸 보니 인연이 깊은가 보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달향에게 "소현세자(이진욱)가 지금 애가 탈 것이다. 김자점(박영규)이 내게 허점을 보였으니 그자의 약점을 알고 싶으면 나를 찾아오라고 일러라"라고 전했다.

박달향은 그 길로 소현을 찾아가 미령이 있는 곳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소현은 박달향에게 "이 일은 처음부터 우리 둘의 일이었다. 우리 둘이 가자"고 제안했다. 소현과 박달향은 미령이 거처한 곳으로 찾아갔다.

이때 노수는 박달향을 가리키며 "우리는 여기 남는다"고 일렀고 소현만 미령과 만날 수 있도록 안으로 들여보냈다. 박달향은 끝까지 소현을 말리며 "그녀는 위험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현은 박달향에게 믿음직한 표정을 지어보인 뒤 안으로 들어갔다. 노수와 박달향은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릴 뿐이었다. 그때 우당탕탕하며 무언가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박달향은 칼을 뽑아 들고 서둘러 안으로 들어갔다. 언뜻 보았을때 소현은 미령을 안고 있는 듯 보였다. 박달향은 괜히 부끄러워 고개를 돌렸다. 그러나 무언가 낌새가 이상했다. 박달향이 다시 그들을 봤을때 알게 됐다.



그냥 포옹하고 있던 것이 아니라 미령이 소현의 어깨 부근을 찔렀고 소현은 그런 미령을 안고 있었다. 피를 뚝뚝 흘리는 소현이었지만 그는 박달향에게 "나가라"고 일렀다. 그는 그대로 미령을 안고 버티고 있었다. 과연 박달향은 그런 두 사람을 어떻게 할지 앞으로의 저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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