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바퀴벌레보다 질긴 이유리 생명력

입력 2014-09-22 09:30  


민정이 이번에는 임신했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민정이 임신했고, 매 고비마다 오는 가로막음을 다시 한 번 넘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민정(이유리)은 방 문을 열려다가 닫혀있는 것에 재희(오창석)에게 이 정도는 얼마든지 참아주겠다며 부엌 식탁에 고개를 뉘였다.

새벽같이 민정집의 도우미로 일하기 위해 들어온 도씨(황영희)는 잠들어 있는 민정을 안타까워하며 깨웠고 민정은 아버님 동후(한진희)가 보면 날벼락 떨어진다며 얼른 나가라고 재촉했다.

도씨는 잠도 안 오고 해서 겸사겸사 왔다며 꽃게탕이나 끓여놓고 갈 것이니 잠이나 더 자라고 말했다.

민정은 꽃게탕이라는 말에 입맛을 다시며 꽃게가 담긴 비닐 봉지를 열어 꽃게를 확인하는 찰나 역겨움을 느꼈다.

도씨는 임신한 것도 아니고 빈속에 헛구역질을 하냐 걱정했고, 민정은 냉장고로 곧장 달려가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민정은 반찬 통들을 직접 꺼내서 뚜껑을 하나하나 열어 냄새를 다 맡으면서 올라오는 헛구역질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민정은 도씨에게 비단이가 생겼을 때와 같다며 난리였고, 도씨는 민정의 손을 꼭 잡으며 잘 됐다고 맞장구였다.


마침 화연(금보라)이 부엌으로 들어오며 민정과 도씨 두 모녀가 하는 꼴을 보고는 눈에 쌍심지를 켰고, 험한 꼴 당하기 전에 당장 나가라 말했다.

화연은 도씨에게 이혼할 마당에 이런 꽃게는 왜 들고 오냐며 꽃게를 내동댕이 쳤고, 도씨는 임신한 며느리를 내칠 것이냐며 대응했다.

민정은 아침 출근길에 모든 식구들이 있는 데서 간단하게 검사를 해봤다며 임신인 것 같다고 시어머니 화연에게 병원에 같이 달라 말해 식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병원 검사 결과 민정은 정말 임신 6주였고, 화연은 청천벽력을 맞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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