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유보율이 1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16개사의 상반기말 현재 유보율은 1092.9%로 지난해 말보다 69.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유보율은 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 등 잉여금을 합한 금액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로, 기업의 사내 자금 보유력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상장사들의 올 상반기 말 자본잉여금은 122조9천억원대로 지난해 말보다 0.9%포인트(1조1019억원) 줄어들었지만, 같은 기간 이익잉여금은 556조8천억원대를 기록해 4.2%포인트(22조3704억원) 늘어났습니다.
자본금은 3.3% 줄어든 62조201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유보율 200% 이상인 곳이 130개사, 1000% 이상 2000% 미만인 곳도 134개사에 달해 상장사 열 군데 중 네 곳이 자본금 대비 1000%가 넘는 잉여금을 쌓아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16개사의 상반기말 현재 유보율은 1092.9%로 지난해 말보다 69.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유보율은 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 등 잉여금을 합한 금액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로, 기업의 사내 자금 보유력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상장사들의 올 상반기 말 자본잉여금은 122조9천억원대로 지난해 말보다 0.9%포인트(1조1019억원) 줄어들었지만, 같은 기간 이익잉여금은 556조8천억원대를 기록해 4.2%포인트(22조3704억원) 늘어났습니다.
자본금은 3.3% 줄어든 62조201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유보율 200% 이상인 곳이 130개사, 1000% 이상 2000% 미만인 곳도 134개사에 달해 상장사 열 군데 중 네 곳이 자본금 대비 1000%가 넘는 잉여금을 쌓아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