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왕배와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플뢰레 금메달리스트 전희숙이 열애중이다.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중구그이 리훌린을 15대6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전희숙이 왕배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전희숙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왕배는 성실한 남자"라며 "만난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서로 힘이 돼주고 있다"고 왕배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전희숙은 "연예인이기도 하고 나도 운동선수라서 쉽게 사람들에게 우리 둘 사이를 말하지 못했다. 그럼 점은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또 전희숙은 "(남자친구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열애를 공개해달라고 했다.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왕배 역시 같은 날 "전희숙과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다. 2~3개월 전부터 가까워졌다. 금메달 두 개 획득하면 사귀자고 했는데 먼저 교제를 시작했다"며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왕배는 지난 2002년 남성 3인조 그룹 보이스립으로 데뷔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왕배는 2005년 첫 솔로 앨범 `리듬&뮤즈`를 발표한 이후 지난해 10월 `가을처럼`까지 5장의 싱글앨범을 발표했다.
왕배는 가수뿐 아니라 방송인 겸 VJ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는 MBC `스포츠 매거진`, `섹션TV 연예통신`, JTBC `닥터의 승부` 등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왕배-전희숙 열애, 진짜 대박 소식" "왕배-전희숙 열애, 예쁜 사랑하길" "왕배-전희숙 열애, 결혼까지 골인하시길" "왕배-전희숙 열애, 잘 어울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전희숙 미니홈피/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