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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가 수호에게 이상한 제안을 했다.
9월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46회에서는 수호(강성민 분)에게 은밀한 제안을 하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이 무정자증임을 알고 힘들어 하고 있는 수호. 수호는 자신에게서 자녀가 나올 수 없다는 것을 걱정하는 게 아니라 현수가 이를 알면 떠나갈까봐 두려워했다.
복희 역시 수호의 이런 마음을 잘 알고 있었다. 복희는 묘안을 떠올렸다. 이른 아침 사무실로 수호를 부른 복희는 “언제까지 (불임인 것을) 속일 수 있을 거 같아?”라며 운을 뗐다.
복희는 “현수 아이 갖자고 재촉 안 해? 지금 당장은 재촉 안 해도 계속 애가 안 생기면 분명히 가만히 있지 않을 거다. 언젠가는 인공수정 하자고 할 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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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는 복희가 무슨 말을 꺼내려고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 수호는 또 다시 그 이야기를 꺼내는 복희에게 “지금 나더러 나 무정자증이라고 광고라도 하라는 거냐. 나는 특히 현수한테 완벽하고 싶다”라며 “도대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뭐냐!”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복희는 “나한테 좋은 방법이 있다. 현수 절대 모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라고 말했다. 수호는 “들어나 보자”라고 했고 이에 수호는 “현수가 네 애를 낳게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수호는 “제가 아이 낳을 수 없는 거 아시면서 뭐 그런 이야기를!”이라며 황당해했다.
이후 장면에서는 묘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면 복희와 수호의 모습이 그려졌다.복희는 수호에게 "현수 모르게 다른 사람 정자로 인공수정을 하자"라고 제안했다. 수호는 "누구 씨인지도 모르는 애한테 대복상사를 맡긴단 거냐"라고 했다. 그러자 복희는 속으로 `누구 씨인지 모른다고 누가 그래?`라며 웃었다.
복희의 기가 막힌 계획을 알게 된 수호가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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