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영·스타제국 갈등 풀렸다 “밤새 대화 통해 오해 풀어”

입력 2014-09-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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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과 스타제국이 갈등을 풀었다.

22일 오전 스타제국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스타제국은 측은 “어제 늦은 밤 문준영 군과 신주학 대표님이 만나 서로의 진심을 나누고 오해를 풀었다. 밤새 대화를 통해 문준영 군과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눈 결과, 원만히 모든 갈등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진즉 관심을 갖고 대화를 했어야 하나 서로 오랫동안 함께 지내오다 보니 당연히 알아줄 것이라는 안일한 마음이 오해를 더 키운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더 의기투합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준영 또한 2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하루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문준영은 “조금전 대표님과 대화를 마쳤다. 나의 진심이 전해져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해소가 되었다. 저의 진심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배려해주신 저희대표님께도 정말 감사함을 표한다”고 공통된 입장을 전했다.

이어 “나는 이걸 알려주고 싶었다. 팬들과 대중에게 혼나는 사장님을. 그런데 막상 일 치르고 나니까 초라하다. 보기 좋게 저랑 사장님만 집안싸움 한 꼴이다”라며 논란을 일으켰던 자신의 행동에 대해 되짚었다.

한편 지난 21일 제국의아이들 멤버 문준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타제국의 신주학 대표를 강력하게 비난하는 글을 써 큰 화제를 모았다. 문준영은 “지금까지 참고 지냈지만 욕설 폭언을 받았고 우울증을 겪었다. 진정한 리더가 뭔지, 희생이 뭔지, 진심이 뭔지, 눈물이 분노로 바뀌는 걸 보여주겠다”라며 “대표님이 나를 킬러로 키운다. 이제 되돌려 주겠다. 각오하라”며 통렬한 심정을 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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