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주말부부 직원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

입력 2014-09-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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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말부부 직원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섭니다.


최 부총리는 지난달 17일 기재부 1·2차관과 실·국·과장, 사무관·주무관 등 기재부 직원 80여명과 `정부 3.0과 세종시대, 우리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토론회 당시 세종시 거주 공무원들은 배우자와 직장이 떨어져 있어 육아문제 등 어려움이 많고 경제적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4급이하 공무원 중 세종시와 인근지역으로 이주를 원하는 공무원·공공기관 종사 배우자에 대해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총 18명이 배우자 전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재부는 세종시 이주 공무원의 생활안정과 가정친화적인 근무요건 조성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해당 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배우자의 세종시 및 인근지역 동반이주를 통해 주말부부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번 인사교류 성과를 보고 인사 대상을 민간기업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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