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수출입은행과 협력업체 '재정지원' 나선다

권영훈 기자

입력 2014-09-22 11:45  



효성그룹은 마포 효성본사에서 수출입은행과 `상생금융 프로그램 운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효성과 한국수출입은행은 해외동반진출 파트너쉽 프로그램과 상생자금대출 프로그램을 상호협력 하에 운영하게 됐습니다.

세부적으로 효성 현지법인은 해외진출 협력사가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은 효성과 해외동반진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필요한 금융지원을 직간접적 방법을 통해 제공합니다.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는 원활한 자금 운용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기술확보 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노재봉 재무본부장은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협력사와 함께 역량을 모아야 하는 운명공동체라는 점을 인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이번 금융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효성과 협력사 상호간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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