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예습] 본연의 우아함을 지키는 웨딩드레스?

입력 2014-09-24 09:06  



여자들은 어릴 적부터 ‘백마 탄 왕자님’에 대한 환상이 있습니다. 이 백마 탄 왕자님에 대한 환상은 커 가면서 영화와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에 빙의돼, 달콤하고 로맨틱한 사랑에 대한 환상을 갖게 해줍니다. 막상 현실에서 백마 탄 왕자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도 말입니다.

모든 여자들에게 있는 두 번째 환상은 바로 결혼에 대한 환상인데요. 실제적으로 결혼생활에 대한 환상보다는 결혼식에 대한 꿈이 더 크죠. 일생에 한 번 뿐인 날인 만큼 누구보다 더 예쁘고, 화려하게 결혼식을 치르고 싶어합니다.

보통 결혼식에 가보면, 1시간 정도에 모든 식이 끝이 납니다. 하지만 결혼식을 준비하는 시간은 전날부터 그의 몇 십 배를 투자해야 하죠. 그 이전 과정까지 합치면 더욱 기나긴 시간입니다. 자신이 꿈꿔오던 완벽한 결혼식을 완성하기까지는 너무나 준비할 것이 많습니다.

특히 여성들에겐 웨딩드레스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보통 많은 드레스들을 TV나 매거진, 지인들의 결혼식에서 보면서 자신만의 드레스 스타일을 정해놓고 꼼꼼하게 고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결혼을 앞둔,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경제TV 블루뉴스와 웨딩 및 파티 서비스 벤처 기업 오스티엄이 함께 웨딩예습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웨딩드레스 시리즈부터 시작합니다. 예비 신랑신부들을 위해 웨딩예습의 대상이 된 숍의 특징 및 대표 드레스들을 보여드립니다.



▲ 웨딩예습 드레스숍 5탄, 르씨엘

오스티엄의 이번 추천 숍인 르씨엘은 모던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하는 웨딩숍입니다. 국내·외 웨딩드레스를 모두 갖추고 있어 신부들이 다양한 웨딩드레스를 만날 수 있죠. 르씨엘은 화이트와 블랙컬러가 조합되어 모던한 느낌을 풍기는 숍입니다. 2개의 드레스 피팅룸을 갖추고 있고, 피팅룸 앞엔 신부의 모습을 편안하게 지켜 볼 수 있는 쇼파가 자리하고 있네요. 또한 상담실이 따로 있어 편리하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르씨엘은 신부 본연의 우아함을 지키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르씨엘의 신은정 대표는 “저희는 심플한 디자인의 드레스가 주를 이뤄요. 대신 고급소재를 써서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을 보완하죠. 비즈를 달거나 펄을 넣고, 스커트에 프릴을 달거나 캉캉 스타일로 하는 식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신은정 대표는 신부들에게 당부의 말을 덧붙였습니다. “신부들은 웨딩드레스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대다수가 화보를 보고 ‘이런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어야지’라고 생각하고 오죠. 하지만 로망과 현실은 다르죠. 드레스는 평상시에 입는 옷과 달라서 막상 입어 보면 다른 느낌이 풍겨요. 때문에 웨딩드레스로 염두에 두지 않았던 스타일도 입어 보는 것이 좋아요. 또한 웨딩드레스는 생각보다 체형보정이 잘 되는 옷이니 과하게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웨딩드레스 1. 보기 좋은 몸매를 만드는 머메이드 라인

일반적으로 몸매의 곡선이 드러나는 머메이드 라인은 키가 크고, 마른 사람이 입어야 예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오히려 머메이드 라인은 키가 작고, 아담하면서 골반이 살짝 있는 분이 입어야 예뻐요. 골반이 많이 커서 감추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어울려요. 몸에 완벽하게 피트되는 머메이드 라인을 입으면 에스(S)라인으로 보이면서 아주 예뻐요. 디자인 자체가 심플하기 때문에 비즈장식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 웨딩드레스 2. 다리가 길고 날씬해 보이게 만드는 에이라인

에이라인은 가장 클래식한 분위기를 풍기는 웨딩드레스로 어느 체형에나 잘 어울리는 편이에요. 상체는 몸에 피트되고, 허리 아래부터 에이(A)라인으로 퍼지는 드레스입니다. 허리와 다리의 경계선이 명확하지 않아서 다리가 길어 보이고, 날씬해 보이죠. 몸의 중심부에 비즈를 달아 수직을 강조해줘서 키가 더욱 커 보이는 효과를 냈습니다. 동시에 비즈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기는데 도움이 됩니다.



★ 웨딩드레스 3.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만드는 벨라인

체격이 있는 분들은 벨라인을 입는 것이 좋아요. 마르신 분들이 벨라인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가는 팔과 넓고, 풍성하게 퍼진 하체의 부피차를 부각시킬 뿐이에요. 마른 몸을 커버하려다 오히려 가는 팔이 더 가늘어 보여서 아주 말라보이게 되죠. 때문에 아주 마른 사람보단 약간 살집이 있는 신부들이 입는 것이 좋아요. 살집이 있는 신부들이 입기 때문에 장식은 최소화하고,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