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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감우성의 예능감이 폭발했다.
감우성은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에서 축산업체 대표이자 싱글대디 감동하 역으로 열연중. 드라마를 수목극 정상으로 올린 일등공신으로 맹활약하며 ‘멜로킹=감우성’이라는 공식을 입증하고 있다.
그렇다면 ‘멜로 아저씨’ 감우성은 어떻게 현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을까? ‘내 생애 봄날’이 공개한 사진 속에 그 해답이 있다. 지난 8일 경기도 김포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강동하의 딸 푸른이 역의 아역배우 현승민과 같은 곳을 응시하며 함박웃음을 터뜨린 최수영, 바로 감우성이 나이를 잊게 하는 재기발랄 퍼포먼스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고개를 빼꼼히 내밀어 창문으로 모습을 나타냈다가 사라지는 ‘있다 없다’ 놀이를 반복한 감우성. ‘아버님’ 스타일로 장난에 시동을 걸었던 그는 언제나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을 자처한다. 이런 솔선수범의 노력으로 즐겁게 촬영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고.
제작사 관계자는 “배우 감우성 덕분에 드라마처럼 편하고 따뜻한 현장이 만들어진다. 언제나 화복한 가족 같은 분위기다. 이런 아우라가 드라마 안에도 녹아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처럼 따뜻하게 현장을 이끌며 매회 명불허전 멜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감우성. 미세한 표정과 대사 하나하나에 몰입하게 하는 섬세한 감성을 그려내고 있다. 이에 드라마의 열혈 팬을 자처하는 일명 ‘양떼들’은 “40대 목동 아버님한테도 설렌다”며 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연애해야 할 나이에 아팠고, 병이 낫고 나서는 일에만 매달리느라 가슴 떨리는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는 봄이. 자신의 머리는 인식하지 못하지만 새로운 삶을 살게 해준 심장은 이미 사랑을 시작하고 있었다. 사랑이라는 걸 먼저 알게 된 동하는 그러나 ‘안 되는’ 현실에 마음을 다잡았다. 이렇게 엇갈린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떻게 진행될까. 오는 24일 밤 10시 제5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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