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왕배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금메달리스트 전희숙의 열애 사실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희숙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결승전에 출전해 중국의 리 후이린을 꺽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후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전희숙은 "만난 지는 별로 안됐지만, 서로 힘이 돼주고 격려가 됐다"며 왕배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전희숙은 왕배에 대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 쉽게 말을 하지 못했다"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연애 사실을 공개해달라고 부탁해서 오늘 공개했다.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왕배와 전희숙은 어린 시절부터 친구로 지내오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 5개월째 교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열애 소식이 전해진 후 왕배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부터 연락이 폭주. 축하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부끄럽네요"라며 "24일에 있을 여자 플뢰레 단체전도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세요. 태극전사들이여 파이팅"라는 글과 함께 전희숙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왕배 전희숙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왕배 전희숙 열애, 축하합니다", "왕배 전희숙 열애, 서로에게 힘이 되겠네요", "왕배 전희숙 열애, 금메달 획득도 축하합니다", "왕배 전희숙 열애, 잘 어울리는 커플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