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송해, 아들 잃은 사연 전하며 눈물 "목숨 끊으려 했다"

`힐링캠프` 송해가 자신의 아픈 사연을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방송인 송해의 굴곡 많은 인생사 이야기 2부가 전해진다.

이날 송해는 자신의 아들을 먼저 떠나보내고만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한다. 그는 사랑하는 아들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자신 또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이야기 해 MC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송해는 "아들이 대학교 2학년 때 교통사고를 당했다. 아들이 살려달라고 하는데 그냥 서서 보는 마음이…"라고 말하며 차마 말을 잇지 못했고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또한 사람은 누구나 아픔이 있지만 자식을 잃는 것은 너무 아픈 일"이라며 "나도 모르게 뛰어내렸는데 낭떠러지였다. 세상을 왜 그렇게 사냐는 외침이 들렸다"고 자식을 잃은 아픔을 설명했다고.

한편, 송해가 굴곡만은 자신의 인생사를 전하는 SBS `힐링캠프`는 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