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2002 월드컵 이탈리아전, 아직까지도 화나"

입력 2014-09-2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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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을 회상하는 알베르토/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쳐


`비정상회담`에서 이탈리아 대표로 참석한 알베르토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22일 밤 11시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루시나는 "이탈리아 사람들은 축구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래서 저는 아직도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생각하면 화가 난다"고 입을 뗐다.

이날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루시나는 기존 이탈리아 대표 `알차장` 알베르토 몬디를 대신해 `비정상회담` 임시대표로 참석했다.

이어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서 당시 한국과 이탈리아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면 난리났었다"며 "당시 심판 판정이 불공평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터키 대표 에네스는 "이탈리아가 축구할 때 할리우드 액션이 심한건 사실이다. 무조건 심판 판정이 잘못된 건 아닌 것 같다"고 반론을 제기했고 다른 국가 대표들도 동의하는 모습을 보여 알베르토를 민망하게 했다.

이날 `비정상회담` 알베르토의 축구발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알베르토, 이탈리아입장에선 억울한 일 맞지", "`비정상회담` 알베르토, 축구에서 심판판정 논란은 늘 있었던 일", "`비정상회담` 알베르토, 그래도 안정환 방출한 건 너무했어", "`비정상회담` 알베르토, 알차장이랑 이름이 똑같아 헷갈렸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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